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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 ‘로건’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참석

기사입력 2017.02.03 08:43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휴 잭맨이 베를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엑스맨’ 시리즈의 최고 인기 캐릭터이자, 휴 잭맨이 연기하는 마지막 울버린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로건’(감독 제임스 맨골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상영 일정을 공개했다.

‘로건’은 오는 17일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레드카펫과 월드 프리미어를 갖는다. 앞서 ‘로건’은 슈퍼 히어로 영화 최초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소식을 전하며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영화제의 메인 행사장인 포츠담 광장에서 현지 시간 오후 9시 30분에 레드카펫을, 오후 10시에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18일 폐막식을 하루 앞둔 17일에 진행되는 일정으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영화제 기간 중 분위기가 가장 고조되는 시기에 프리미어를 진행하는 것은 그만큼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치가 반영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더욱이 기존 시리즈와 전혀 다른 비주얼과 압도적인 분위기로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영화가 공개되고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레드카펫 행사에는 17년 동안 총 9편의 작품에서 울버린, 로건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킨 휴 잭맨이 참석한다. 또한 엑스맨의 정신적 지주이자 이번 작품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는 프로페서 X역의 패트릭 스튜어트, 제임스 맨골드 감독도 참석하여 레드카펫 및 월드 프리미어를 한층 더 빛낼 예정이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3월 개봉 예정.


tru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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