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장혁의 액션본능이 OCN 토일드라마 '놓치지 말아야 할 소리-보이스'를 물들인다.
3일 '보이스' 측은 눈 속에서 붕대투혼을 선보인 장혁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혁이 이마에 붕대를 감고 누군가를 찾아 헤매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극중 무진혁이 심대식(백성현 분)과 함께 납치범을 쫓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은 뒤에도 이마에 붕대를 붙인 채 계속해서 납치된 이들을 찾아나서는 모습이다.
장혁의 ‘붕대 투혼’ 장면 촬영 당시, 유난히 이동 동선이 많았던 가운데 한낮에도 영하의 추위가 지속돼 제작진과 배우들은 애를 먹었던 상황. 장혁은 이마에 ‘붕대’ 분장을 한 불편한 상태였지만 개의치 않고, 날리는 눈발을 맞으며 야외 촬영을 감행했다. 더욱이 장혁은 잠깐의 쉬는 시간만 나도 달달 외운 대본을 한 번 더 확인하고, 동선을 체크해보는 프로다운 면모로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제작진은 "항상 대본과 함께하고 사소한 장면이라도 꼼꼼하게 최선을 다하는 장혁에게서 무진혁 캐릭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며 "혹한의 날씨 속에서 눈․비를 두려워하지 않고 불철주야 아낌없이 선보이는 장혁의 압도적인 활약들이 ‘보이스’에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보이스는 오는 4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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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