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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저비터' 감독들이 직접 밝힌 강점 #닥공 #팀워크 #체력 #가능성

기사입력 2017.02.02 14:4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버저비터'의 4팀이 각각 개성과 강점을 밝혔다. 

2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tvN '버저비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우지원, 양희승, 김훈, 이상윤, 박재범, 정진운, 김혁, 성종규 PD가 참석했다. 

이날 각 팀 감독들은 팀의 강점을 소개했다. 각각 '닥공', '팀워크', '체력', '가능성'을 언급했다. 

양희승 감독은 '팀Y의 장점에 대해 "우리 선수들으 굉장히 패기 넘친다. '닥치고 공격'이다"라며 "빠른 속공 위주의 쉬운 농구를 하기 위해서 달리는 농구를 한다. 선수들 개개인이 굉장히 성실하다.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선수들이 성실히 훈련에 참여하고 있고 실력도 늘어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힘줘 말했다. 

우지원 감독은 '팀W'의 힘은 팀워크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팀은 주장 이상윤을 비롯해서 선수들 모두가 똘똘 뭉치는 팀워크, 단결, 협동 등을 보이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비와 공격 빠질 것 없이 열정으로 뭉쳤다. 우승 여부는 모르겠지만 타팀에 비해 연습량도 나이도 많다"며 "걱정이긴 하지만 선수들이 다치면 안된다. 그런 걱정들도 있긴 하지만 방송 스케줄 외에도 따로 감독이 지시하지 않아도 선수들이 똘똘 뭉쳐 연습게임을 한다"고 밝혔다. 또 "개인 시간이 나면 늘 농구와 함께 하는 그런 열정들을 보여주고 있어 버저비터의 새로운 멋집 모습을 보여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주엽 감독이 사정상 불참한 가운데 '팀H' 소속인 박재범은 "강점은 바로 나 아닐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감독님 대신 이야기할 수 없겠지만 체력 훈련을 많이 했다. 4쿼터까지 안지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게끔 체력 훈련을 굉장히 많이 했다"며 체력에 중점을 뒀음을 밝혔다. 또 "자유투 연습도 많이 했다. 수비연습도 끝까지 안지치고 따라다닐 수 있게끔 많이 했다"고 강조했다. 


'팀Y'의 정진운은 "옆에서 지켜봤을 때 제일 무서운 팀이었다"며 "높이와 스피드를 다 갖춘 팀이라서 다른 팀들보다 강점들이 가장 많은 팀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어서 제일 위협적인 팀이었다"고 거들었다. 

김훈 감독은 "실력보다는 가능성을 보고 뽑았다"며 "가능성에 대해서 선수들에게 농구를 어떻게 해야하는 지부터 농구의 재미를 하나부터 열까지 가르치고 있다"며 "이 가능성이 열린다면 아마 나머지 팀들이 긴장해야할 거 같다. 다만 열리지 않는다면 열릴 때까지 훈련을 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양희승 감독은 "감독부터 허허실실하면서 뭔지 모르게 무서운 팀"이라며 견제를 늦추지 않았고, 김 감독은 "훈련량 같은 경우는 제일 많을 거 같다. 가능성을 열기 위해서 훈련량이 제일 많아야 하고 우리 선수들 스케줄 다 빼놓고 농구에 매진하고 있다. 매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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