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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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드림’ 설경구 “기억 추적 SF 장르, 오히려 현실적”

기사입력 2017.02.02 11:37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설경구가 ‘루시드 드림’의 장르에 대해 말했다.

2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는 영화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고수, 설경구, 강혜정, 김준성 감독이 참석했다.

설경구는 장르의 특성 상 연기 고충이 있냐는 질문에 “기억 추적 SF라는 장르가 이번에서 처음 만들어진 장르 같다”며 “SF라 생각하지 않았다. 꿈 자체도 현실적이다. SF라 해서 현실과 동떨어진 또 다른 세상이 아니다. 꿈에서 날긴 하지만 그 자체도 현실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설경구는 독특한 꿈에 대해 묻자 “숙면을 취한다”며 “거의 개꿈을 꾼다. 꿈을 꾸고 나면 피곤해지고 복잡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루시드 드림’은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 대호(고수 분)가 3년 전 계획적으로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루시드 드림을 이용, 감춰진 기억 속에서 단서를 찾아 범인을 쫓는 기억추적 SF 스릴러다. 오는 22일 개봉.


true@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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