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블랙팬서'가 국내 로케이션 촬영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3월 촬영설이 확산되고있다.
최근 '블랙팬서'가 국내 촬영을 공식 발표한 데 이어 '블랙팬서'가 오는 3월 경 부산 광안리 해변도로 일대에서 촬영예정이라는 이야기가 확산 중이다. '블랙팬서'는 마블 스튜디오가 2018년 선보이는 첫 작품으로,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블랙팬서'의 솔로무비.
앞서 31일 부산광역시청은 공식 페이스북 등을 통해 수영구 주민이 받았다는 촬영 안내문 내용을 공개, '블랙팬서'의 광안리 촬영설에 힘을 실었다. 이른바 '마더랜드'(가제)의 촬영 안내문으로 해당 안내문에 따르면 전세계 125개국에서 동시 상영될 블록버스터 슈퍼히어로물이 부산광역시, 부산지방경찰청, 수영구청, 남부경찰서 등의 협조를 받아 3월 중 야간에 광안리 일대에서 촬영할 예정이라는 것.
150여대의 차량과 700명이 넘는 인원이 투입될 예정이고 주인공과 악당의 자동차 추격 액션 장면, 차량 질주 장면 촬영을 위한 헬리콥터 비행 및 총기·공포탄 사용이 있어 교통 통제와 소음 발생으로 불편을 끼칠 예정으로 양해를 부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서울 일대에서 촬영한 데 이어 '블랙팬서'가 부산을 배경으로 촬영에 나서게 될 것인지 관심을 끈다. 오는 2018년 상반기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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