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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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흔든 세븐틴, 신흥 체육돌 면모 발산

기사입력 2017.01.31 13:38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세븐틴이 ‘아육대’를 통해 신흥 체육돌로서의 면모를 발산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MBC 설 특집 ‘2017 아이돌 스타 육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서는 세븐틴이 출연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아육대’를 흔들었다.
 
총 38팀의 194명의 아이돌이 참석한 가운데, 세븐틴은 제일 먼저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멤버 버논, 준, 우지는 가뿐히 예선전을 통과, 결승에 진출해 B1A4와 팽팽한 대결을 펼쳐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남자 에어로빅댄스에서도 마찬가지. 세븐틴은 트랜스포머 콘셉트를 활용한 실제 선수를 능가하는 퍼포먼스의 향연을 선보였다. 한 달 반 동안의 맹연습이 한눈에 보이는 휘몰아치는 독보적 아크로바틱은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특히 사이버틱한 거미 걸음, 로봇 안무는 신선한 아이디어와 개성 넘치는 안무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체제작돌 세븐틴인 만큼 멤버들의 순수 창작 댄스가 돋보였고 무대가 끝난 직후 함성이 장내를 가득 메우며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이에 총점 19.10으로 아스트로와 공동 1위 점수를 얻었지만 실시점수로 인해 아쉽게도 은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
 
양궁, 그리고 에어로빅에 이어 세븐틴은 ‘아육대’의 마지막 경기였던 남자 400m 릴레이에서 금메달을 따며 대미를 장식했다. 경기 시작 전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세븐틴은 릴레이 신흥 강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며 금메달을 획득, 이날 방송에서 가장 활약을 한 아이돌로서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첫 번째 공식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MBC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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