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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4人, 남부여로 떠났다…박서준♥고아라 포옹 (종합)

기사입력 2017.01.30 23:0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화랑' 박서준, 박형식, 고아라가 남부여로 향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 13회에서는 삼맥종(박형식 분)을 왕이라 의심하는 선우(박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영실(김창완)의 계략으로 박영실 호위무사와 대련을 한 선우. 대련이 끝나고 삼맥종은 선우를 찾아와 "괜찮냐?"라고 물었지만, 선우는 삼맥종의 목에 칼을 겨누었다. 선우는 "너냐. 네가 왕이냐"라고 물었다. 그때 아로(고아라)가 등장, 그 앞을 가로막으며 삼맥종은 왕이 아니라고 보호했다.

아로는 그 후 선우가 자신을 무시하자 "대체 내가 뭘 잘못했는데. 왜 그렇게 속이 좁아 터진 건데. 그쪽은 늘 이런 식이다. 어렵고 힘들면 피하고 보지. 도망가지도 못하고 내 옆에 있을 거면서"라고 말했지만, 선우는 아로를 그냥 지나쳤다.

삼맥종 역시 선우를 붙잡았지만, 선우는 "네가 왕인 게 확실해지는 순간 넌 나한테 죽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삼맥종은 " 그럼 내가 계속 왕이 아니면 되겠네. 왕보단 네 친구가 나을 것 같아서"라고 말했지만, 선우는 "내가 널 가만히 두는 이유는 아로가 널 감싸니까"라면서 왕의 정체를 밝히기 전까지 자신을 건드리지 말라고 화를 냈다. 

그러던 중 남부여(백제)의 계속된 도발에 신국은 혼란스러워졌다. 김습(고인범)은 "나제 동맹을 깰 수는 없다"라고 나왔고, 박영실은 전쟁과 화친 중 선택하라고 밝혔다. 전쟁을 할 수 없다면, 공주를 보내 화친을 맺으라는 것. 이에 태후(김지수)는 화친 사절단에 화랑을 함께 보내겠다고 선언했다.



태후의 명을 받은 위화공(성동일)은 화랑들을 소집해 "지원자를 받겠다"고 알렸다. 그 시각 숙명(서예지)은 아로를 불러 사절단에 합류하라고 명했다. 다음날 숙명 옆에 있는 아로를 본 선우는 결국 사절단에 지원했다. 선우를 지키란 지소의 명을 받은 수호(최민호)도, 선우가 왕인지 확인하란 박영실의 명을 받은 반류(도지한)도, 마지막 삼맥종까지.

이를 듣고 슬픔에 빠진 수연(이다인)은 반류를 찾아가 입맞춤을 했고, 반류는 돌아서는 수연을 붙잡고 키스를 했다. 행복에 빠져 있던 반류에게 강성(장세현)은 "정신 차려. 이번엔 영실공 실망시키지 말라고"라고 말했다.

이후 숙명과 네 명의 화랑들은 길을 떠났다. 각자 다른 의도를 품고서. 숙명은 아로를 데려온 이유를 묻는 선우에게 "믿을 수 있는 유일한 화랑을 데려온 거다"라며 선우를 가리켰다. 숙명은 잠시 정신을 잃었고, 선우는 그런 숙명을 보호했다. 이를 아로가 목격하고 오해했다.


아로는 선우에게 "내가 아니라 공주님 때문에 온 거야? 난 그쪽만 보면 마음이 미어지는데"라고 고백했다. 이에 선우는 "나 때문이다"라며 "내가 너무 싫은데 널 보고 싶은 마음이 늘 그걸 이길 만큼 간절하다"라며 아로를 안았다. 하지만 그때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들이닥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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