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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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아스트로, 세븐틴 누르고 에어로빅 댄스 첫 금메달

기사입력 2017.01.30 19:3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육대' 그룹 아스트로가 남자 에어로빅 댄스 첫 금메달의 영광을 차지했다.

30일 방송된 MBC 설 특집 '2017 아이돌 스타 육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2부에서는 남자 에어로빅 댄스 대결이 펼쳐졌다. MC는 전현무, 이수근, 에이핑크 정은지.

이날 이번 '아육대'에 신설된 남자 에어로빅 댄스가 눈길을 끌었다. 안무동작에 스트리트 댄스를 포함해야 했다.

출전팀 중 최고참 아이돌 틴탑이 첫 순서로 출전했다. 틴탑은 오케스트라 콘셉트의 지휘자 복장으로, 합주 군무를 했다.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듯 시작한 도입부가 인상적이었다. 틴탑은 고난도 리프트 동작과 함께 18.45점을 받았다.

최연소 도전자 아스트로는 해적 콘셉트 의상으로 등장, 파도치듯 아크로바틱을 선보였다. 아스트로는 한 사람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였고, 19.10점을 받았다. 높은 점수에 박수가 이어졌다.



스누퍼는 마이클잭슨과 에어로빅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마이클 잭슨의 명곡들이 절묘하게 연결됐다. 신인의 패기가 느껴지는 파워풀한 무대였다. 점수는 18.80점.

B.A.P는 쿵후 복장으로 등장, 절도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아크로바틱, 장풍을 거쳐 원드밀까지, 볼거리가 풍성한 무대였다. B.A.P는 18.60점을 받았다. 이어 크나큰은 아이어맨 슈트를 입고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크나큰은 길쭉한 신체조건을 이용해 시원시원한 안무를 선보였다. 18.70점이었다.

마지막 팀은 트랜스포머 콘셉트를 활용한 세븐틴. 역동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들이 이어졌다. 마치 트랜스포머를 보는 듯한 신선한 아이디어와 에너지 넘치는 안무로 무대 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19.10점을 받았다.

아스트로와 세븐틴이 동점인 상황. 실시점수가 높은 팀이 승리하기 때문에 아스트로가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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