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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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공조’ 통해 ‘시크릿 가든’ 잇는 인생작 추가

기사입력 2017.01.30 14:31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현빈이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를 새로운 인생작으로 추가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영화다.

‘공조’는 30일 개봉 13일째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또한 지난 27일 미국 개봉을 시작으로 호주, 캐나다, 베트남, 중동 등 세계 42개국에 판매 완료하며 흥행 돌풍을 국내서 해외로 넓히고 있다.

‘공조’의 흥행 뒤에는 생애 첫 액션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군더더기 없는 화려한 액션과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현빈이 있다. 극중 북한 특수 정예부대 출신의 림철령 역으로 분한 그는 몸을 사리지 않는 고난이도 액션을 직접 선보이며 액션 연기의 정점을 찍었다.

영화 속 자동차 추격신은 물론 격투기, 고공 점프, 총격전 등 시종일관 관객들의 시선을 잡아 끄는 액션 퍼레이드를 펼치며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다소 거칠고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것. 이에 개봉 후 관객들을 중심으로 ‘현빈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뵀다.

현빈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 ‘내 이름은 김삼순’ 등을 통해 대한민국에 현빈 신드롬을 낳으며 멜로에 유독 강점을 보여 왔었다. 그런 그가 ‘공조’를 통해 멜로 뿐만 아니라 액션 연기에도 강한 배우임을 확인시켜 주고 있는 것.


새로운 인생작을 추가하며 변신에 성공한 현빈은 브라운관 뿐만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8일 개봉한 ‘공조’는 현재 상영 중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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