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빅보이' 이대호의 롯데 자이언츠 입단식이 30일 오전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렸다.
이날 입단식에 참석한 이대호가 김창락 대표이사와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2011년 일본 진출과 함께 롯데를 떠났던 이대호는 오릭스 버팔로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거쳐 지난해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은 뒤 다시 친정팀의 품에 안기게 됐다.
4년 총액 150억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한 이대호는 "미국에서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또 꿈을 이루었다. 남은 것은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와 팀 동료, 후배들과 함께 우승을 하는 것이 마지막 소원이었고 꼭 이루고 싶다. 무엇보다도 해외리그에서 뛸 동안에도 항상 저를 끊임없이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너무 그리웠고, 우리 팬들을 다시 만난다는 것이 너무나도 설렌다. 마음으로 대하고 가치를 인정해주신 구단에도 감사 드린다. 부산에서 만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kowel@xportsnews.com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