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설맞이 부부모임, 슬리피♥이국주 '첫뽀뽀 성공'(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우결'의 세 부부가 한자리에 모였다.

2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설맞이 부부 모임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세 부부는 설날을 맞아 슬리피-이국주의 집으로 모였다. 슬리피와 이국주는 한복까지 차려입고 광장시장에서 봐 온 식재료로 명절음식을 준비했다. 다른 부부들도 슬리피와 이국주를 도와 만두, 낚지볶음 등 음식 준비를 거들었다.

남편들은 거실에서 게임, 축구 얘기로 친목을 다졌다. 이 모습을 본 이국주는 "이래서 설 지나면 남편이랑 싸우는 거야"라고 쓴소리를 했다. 남편들은 이국주의 한마디에 눈치를 보며 그제야 상차림 지원사격에 나섰다.

식사를 마친 세 부부는 공명-정혜성의 제안으로 볼링 대결을 하기로 했다. 1등 부부는 왕이 되어 다른 부부들을 마음대로 시킬 수 있었다. 남편들의 자존심 싸움이 예고되면서 볼링장의 열기는 뜨거워졌다. 최태준-윤보미가 둘 다 고른 실력을 뽐내며 1등을 차지했다.

남편들은 볼링장 내부에 있는 펀치기계로 급 펀치대결을 펼쳤다. 슬리피가 의외의 파워를 뽐내며 남편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아내들은 해머에 도전했다. 이국주가 압도적인 힘을 선보였다.

최태준-윤보미는 왕의 권한으로 슬리피-이국주에게는 뽀뽀 벌칙을, 공명-정혜성에게는 계산 벌칙을 줬다. 슬리피와 이국주는 볼뽀뽀를 하기로 했다.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에서 슬리피가 이국주의 볼에 뽀뽀를 했다. 두 사람은 첫 뽀뽀에 얼굴이 후끈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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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