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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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서막' 이하늬 "멍뭉이 윤균상-퇴폐적 섹시미 김지석" 상반된 매력 언급

기사입력 2017.01.27 21:22



[엑스포츠뉴스 김수진 기자] '역적-서막' 이하늬가 윤균상과 김지석의 상반된 매력을 언급했다. 

27일 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서막'이 오는 30일 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한국사 강사 설민석과 배우 김상중의 진행아래 먼저 시청자들과 만났다. 

'역적-서막'은 소설 속 허구의 홍길동이 아닌 진짜 홍길동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기록을 통해 시청자들에 전달, 본방송을 보다 재미있게 시청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든 스페셜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 능상(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업신여김) 척결의 시대에 인간답게 살기 위해 왕의 여자가 되겠다는 야욕을 품은 기생 장녹수 역을 맡은 이하늬는 짧은 등장에도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 그가 그려낼 장녹수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특히 장녹수는 연산(김지석 분)이 유일하게 믿었던 여자이면서 홍길동(윤균상 분)을 사랑한 여자이기도 했다. 이에 이하늬는 극중 홍길동과 연산의 매력에 대해 "연산은 퇴폐적 섹시미가 있다. 반면에 홍길동은 멍뭉이 같은 착하고 선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완전히 상반된 매력"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역적'은 허균의 소설 '홍길동전'에 박제된 인물이 아닌 1500년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홍길동을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그릴 예정이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

enter@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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