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사임당, 빛의 일기'가 역대급 하이라이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푸른바다의 전설'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측은 25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하이라이트 영상을 선공개했다.
'사임당'은 한국미술사를 전공한 시간강사 서지윤(이영애 분)이 이태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이영애) 일기에 얽힌 비밀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풀어내는 퓨전사극이다. 일기 속에 숨겨진 천재화가 사임당의 불꽃같은 삶과 '조선판 개츠비' 이겸(송승헌)과의 불멸의 인연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아름답게 그려낸다. 예상을 깨고 정통 사극이 아닌 퓨전사극으로 제작돼 궁금증과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그 동안 짧은 티저 영상만으로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녹였던 '사임당'은 10분여의 영상을 통해 '사임당'이 가진 매력과 재미를 담아냈다. '사임당'이 풀어낼 예측 불가의 다채로운 이야기와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배우들의 연기로 강력한 흡인력을 선사하며 재미를 예고한다.
500년 만에 나타난 안견의 금강산도와 이태리에서 서지윤이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를 통해 과거로 빨려 들어가듯 사임당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누구나 알고 있었지만, 누구도 몰랐던 사임당의 이야기는 아름다운 영상미와 더해져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안견의 금강산도를 매개로 운명처럼 만난 어린 사임당(박혜수)과 어린 이겸(양세종)은 풋풋한 첫 사랑에 빠지지만 어긋난 운명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끈질긴 악연도 발목을 잡는다. 예상치 못한 삶을 살면서도 예술혼을 불태우는 사임당과 그녀를 지키려는 이겸, 사임당을 향한 악의를 드러내는 절대 악역 휘음당(오윤아), 민치형(최철호)의 악랄한 모습들이 얽혀 풍성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더불어 이들의 불멸의 인연과 악연이 사임당의 운명과 맞물려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첫 방송을 앞두고 티저 영상, 캐릭터 포스터, 현장 스틸 등이 공개될 때마다 예상을 뛰어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비주얼로 호기심을 자아냈던 '사임당'의 하이라이트는 치밀하고 풍성한 이야기로 다시 한 번 눈길을 잡아끌었다. 오롯이 사임당 그 자체가 된 이영애와 역대급 변신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송승헌, 곳곳에 포진된 명품 배우들의 품격 있는 연기로 몰입력을 선사하고, 아름다운 영상미와 섬세한 연출이 더해지면서 드라마를 향한 기대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사임당' 제작관계자는 "열연 그 이상의 노력으로 캐릭터를 살아 숨 쉬게 만들어준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지며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지게 될 것이다.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1, 2회 연속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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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