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더 킹'(감독 한재림)의 비하인드 스틸컷이 공개됐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 분)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온, 오프라인에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며 장난기 넘치는 촬영 현장을 예상케 했던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 네 배우의 모습과 달리 공개된 스틸은 촬영에 들어가면 어느 누구보다 진지한 얼굴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강하고 자극적인 연기가 아닌 자연스럽지만 오히려 그 모습 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는 배우들의 연기 내공을 확인케 한다.
그들의 연기를 고스란히 담은 김우형 촬영감독은 "영화를 사랑하고 베테랑 배우였기 때문에 카메라가 어떻게 자신들을 담고 있는지에 대한 이해도가 굉장히 높았다. 특히 배우들은 뒷 모습을 촬영할 때도 열심히 촬영에 임한다는 노력이 느껴질 정도로 표현력이 대단했다"며 배우들의 남다른 열정에 대해서도 전했다.
여기에 분장을 담당한 손은주 실장은 "'더 킹'의 배우들은 표현력이 좋아서 약간의 분장만으로도 분위기를 표현이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별로 전체적인 느낌을 변화시키기 보다는 디테일함에 초점을 맞춰서 작업을 했다"고 전하며 배우들에 대한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8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 1월 극장가에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더 킹'은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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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