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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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박혁권X박선영, '시크릿 가든' 현빈·하지원 빙의

기사입력 2017.01.24 09:3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초인가족 2017' 박혁권과 박선영이 현빈, 하지원으로 변신했다.

24일 공개된 '초인가족 2017'의 4차 티저 영상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작품에서 부부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혁권과 박선영이 각각 현빈, 하지원으로 빙의해 패러디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것. 

'시크릿 가든'의 윗몸 일으키기 장면은 하지원이 상체를 일으킬 때마다 다리를 잡고 있는 현빈의 얼굴과 키스할 듯 가까워지는, 가슴 두근거리는 상황을 연출하며 아직까지도 역대급 로맨틱 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초인가족 2017' 4차 티저 영상에서는 '시크릿 가든'이 선보인 연인 사이의 로맨틱한 분위기 대신 부부들의 극 현실적인 모습으로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전달한다. 

맹라연(박선영 분)의 다리를 잡고 있던 나천일(박혁권)의 입술이 상체를 일으킨 맹라연의 이마에 맞닿은 순간, '시크릿 가든'의 OST가 배경음악으로 깔리며 로맨틱한 상황이 펼쳐지는 것을 예상하게 한다. 하지만 맹라연은 나천일을 향해 "뭐하냐, 똑바로 해라"는 돌직구를 날리고 나천일 역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거든"이라고 응수하는 장면에서 현실적인 부부의 참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맹라연이 상체를 일으킬 때마다 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발을 잡고 있는 나천일이 들썩이게 되는 디테일까지 제대로 살린 박혁권의 연기는 보는 이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한다.


이 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우리 모두가 '초인'이라는 주제를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들을 통해 그리는 웃음과 감성, 풍자가 가득한 미니 드라마 '초인가족 2017'은 4차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감 100% 극 현실주의에 기반한 부부 사이의 에피소드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초인가족 2017'은 오는 2월 6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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