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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남자' 전용덕이 말하는 #드림웍스 #창의력 #인재 박경 (종합)

기사입력 2017.01.23 00:15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슈렉', '쿵푸팬더'의 아버지 전용덕이 '문제적남자'에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슈렉', '쿵푸팬더' 등을 탄생시킨 드림웍스의 3D 애니메이터 전용덕이 출연했다. 

게스트는 '슈렉', '쿵푸팬더', '트롤' 등을 탄생시킨 애니메이션 촬영감독 전용덕이었다. 

전용덕은 세계 3대 애니메이션 사인 드림웍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제프리 카젠버그 사장님이 원래는 디즈니에 계셨다"며 "'라이언 킹'을 만들고 나서 회사에서 해고가 됐다. 그렇게 나오셔서 디즈니를 고소했다. 그래서 800억을 받았다. 그 돈과 본인의 열정으로 만든 회사가 드림웍스다. 디즈니와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슈렉에서는 디즈니의 캐릭터를 재밌게 바꿨다. 시작은 그렇게 했지만 순수하게 좋은 애니메이션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용덕은 '꿈의 직장' 드림웍스의 복지에 대해서도 말했다. 야근에 대해서는 "14년 동안 일하며 오후 7시가 넘어서 날이 단 5일이다"며 "그만큼 본인이 해야 할 일의 분량을 정확히 나눠서 배당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전용덕은 구내식당에서 회전초밥이 나오거나 개봉 영화가 순이익 지점 돌파 시 보너스 플랜이 시작된다는 등 끊임없는 복지를 말했다.  


전용덕은 한국에서 광고회사에서 근무하다 우연히 친구를 따라 미국행을 택하게 됐다. 그는 드림웍스의 면접에서 떨어졌지만 우연히 이메일을 체크하다 스팸 메일에서 합격 메일을 보고 드림웍스에 입사할 수 있었다. 

그의 입사 당시 포트폴리오가 공개됐고 14년 전이지만 전혀 촌스럽지 않은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드림웍스 입사 문제가 출제됐다. 첫 문제부터 박경은 남다른 모습을 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음 문제부터는 드림웍스 관련 문제가 출제됐다. 

멤버들은 기존과 다른 드림웍스의 문제에 있어 당황하기도 했지만 차근차근히 문제를 푸는 뇌섹남의 면모를 선보였다. 특히 박경은 전용덕의 드림웍스 입사 제의를 받으며 명함을 받아두기도 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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