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태성 기자] 이청용이 교체 출전한 크리스탈 팰리스가 에버턴에 패배를 당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에버턴에 0-1로 패했다. 에버턴은 후반 막판 콜먼의 결승골로 승리를 따냈다. 이청용은 후반 16분 교체 투입돼 33분 동안 경기장을 누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7분 벤테케가 헤더 슈팅으로 골대를 맞혔다. 이에 질세라 에버턴도 전반 33분 루카쿠가 왼발 슈팅으로 한 차례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진 상황에서 바클리가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친 양 팀은 후반전 들어 교체 선수로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에버턴이 슈나이덜린 카드를 뽑아들자 크리스탈 팰리스에서는 이청용이 나왔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레들리가, 에버턴에서는 루크먼이 교체 출전했다.
결승골은 에버턴에서 나왔다. 후반 42분 콜먼이 상대 페널티박스 측면에서 공을 받아 골문 근처까지 전진한 뒤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는 타운젠드를 투입하는 등 동점골을 위해 노력했지만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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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