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슬리피가 이국주 앞에서 무릎을 꿇고 왕자님으로 변신한 모습이 포착됐다.
21일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국슬 커플’ 슬리피-이국주가 오색 빛깔 한복을 맞추는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슬리피-이국주는 ‘우리 결혼했어요’ 부부들을 집으로 초대, 손님맞이를 위해 한복을 준비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한복핏에 깜짝 놀라 두 눈을 크게 떴고, 시선을 떼지 못한 채 한참을 바라봤다.
그런 가운데, 이국주에게 꽃신을 신겨주는 슬리피와 그런 슬리피의 행동에 부끄러워 어쩔 줄 모르는 이국주의 모습이 공개됐다. 슬리피는 마치 유리구두의 주인인 신데렐라를 찾는 듯 이국주에게 조심스레 꽃신을 신기고 있다.
이 꽃신은 슬리피의 깜짝 선물로 알려져 의미를 더한다. 슬리피는 이국주를 위해 버선과 꽃신을 챙기는 등 소소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슬리피의 특별한 꽃신 선물로 한복 집에 웃음 꽃이 만발했다.
슬리피는 “신어보자. 신데렐라인지. 공주님 맞아?”라며 무릎을 꿇은 채 이국주에게 신발을 신겼고, 이에 이국주는 수줍어하며 특유의 돌고래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이국주의 웃음에는 또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