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곽동현이 성악가, 뮤지컬 배우가 아닌 생존자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JTBC '팬텀싱어' 결선진출자 12인 기자간담회가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 JTBC홀에서 열렸다.
이날 팝 보컬로는 유일하게 결승전에 오른 곽동현은 "처음 '카루소'라는 곡을 할 때 의아했던게 '내가 잘 이끌어나가고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오히려 제가 하는 것보다 동료들이 저의 좋은 점, 단점을 잘 캐치해줘서 도움이 됐고, 묻어갈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그래서 운 좋게 결승까지 올라왔다"고 했다.
그는 "대중가요라는 게 많은 분이 좋아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클래식이나 뮤지컬 넘버도 많은 분이 좋아하면 자연스럽게 대중이 부르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팬텀싱어'는 국내 최초로 크로스오버보컬 4중창을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결승전은 두 번 진행되며,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 인기현상(곽동현 박상돈 백인태 유슬기), 흉스프레소(고은성 권서경 백형훈 이동신)가 맞붙는다.
20일 오후 9시 4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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