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오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열흘간 괌에서 진행되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투수 조 전지훈련에 NC 김태군, 넥센 김하성, 서건창, 롯데 손아섭 등 4명의 야수들이 합류하게 됐다.
이번에 새로 합류하게 된 야수 4명은 모두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구단 소속으로 기존 훈련 멤버였던 NC 원종현, LG 차우찬, 임정우, SK 박희수, kt 장시환 등 5명의 투수들과 함께 대표팀 공식 소집에 앞서 괌 전지훈련에 참여하게 됐다. NC 박석민은 팀 주장으로서 구단 훈련에 집중하기 위해 이번 괌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지난 4일 WBC 김인식 감독은 "미국으로 스프링캠프를 떠나는 팀이 LG, SK, NC, kt인데 올해부터 2월 1일 훈련이 시작된다. 2월 12일 오키나와에서 시작되는 대표팀 훈련에 시차적응 문제가 있다"고 얘기하며 괌으로의 '미니캠프'를 추진한 바 있다.
한편 괌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코치들은 2월 10일에 귀국해 대표팀과 함께 12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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