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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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함께' 김숙, 윤정수에 고백 "내 첫사랑은 오빠"(종합)

기사입력 2017.01.17 22:32 / 기사수정 2017.01.17 22:4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님과 함께' 김숙이 윤정수에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윤정수는 영화를 보러 간다며 갑자기 패션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김숙은 독특한 의상만 입는 윤정수를 타박했다. 이어 "영화만 보러 가는 게 맞냐. 여자 생겼어?"라고 물었다. 윤정수는 "아니거든"이라며 부인했다.

윤정수는 "2017년에는 연예인처럼 살아보겠다"고 했지만 김숙으로부터 "연예인 병 걸렸다"라는 말만 들었다. 김숙은 그러면서도 윤정수의 머리 손질을 도와줬다.

두 사람은 아무도 없는 극장에 도착했다. 김숙은 "프러포즈 하는 게 아니냐"면서 반지를 찾았다. 윤정수는 "극장을 왜 빌려. 돈이 얼마인데"라며 웃었다. 김숙은 윤정수에 다정하게 대했고 윤정수는 부끄러워했다.

이어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의 시사회장 모습이 담겼다. 윤정수의 초등학교 시절 첫사랑이었던 홍지영 감독이 등장해 윤정수를 설레게 했다.


윤정수는 "초등학교 때부터 알던 홍지영 감독의 영화가 개봉했다. 제 첫사랑이었다. 첫사랑의 영역이라는 건 소중히 방해 안 받고 혼자만 즐기고 싶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김숙은 "윤정수가 바보 같다. 난 쿨한 여자다. 왜 숨기는 걸까. 아직도 못 잊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며 질투했다.

이후 두 사람은 홍지영 감독과 시간을 보냈다. 윤정수는 "홍 감독은 초등학교 때 프랑스 인형이었다"고 얘기했다. 김숙은 "프랑스에는 가봤냐. 프랑스 인형은 본 적 있냐"며 돌직구를 던졌다.

윤정수는 "고등학교 때 우연히 봤다. 자전거를 타고 따라갔지만 고백은 못 했다"고 털어놓았다.

홍 감독은 "17년 전 쯤에 결혼하기 전 정수가 나를 찾았다. 이번 영화가 인생에 후회가 되는 순간으로 돌아가는 영화다. '정수, 거기 있어 줄래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숙은 "냉수 좀 갖다 달라"며 흥분했다.

윤정수 역시 김숙에 "넌 첫사랑 없었느냐"고 물었다. 김숙은 머뭇거리면서 "있었다. 오빠다"라고 말해 윤정수를 부끄럽게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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