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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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및 이사 선임 완료

기사입력 2017.01.17 13:02 / 기사수정 2017.01.17 13:0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가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을 완료하였다.

(구)대한야구협회, (구)대한소프트볼협회, (구)국민생활체육전국야구연합회가 통합해 설립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해 11월 30일 회장선거를 통해 김응용 회장을 선출하였다. 김회장은 같은 해 12월 20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소집하였으며, 참석 대의원 전원으로부터 임원 선임에 관한 권한을 위임받은 바 있다.

이후 김회장은 통합단체 출범에 걸맞게 ‘범야구/소프트볼계 대화합과 통합’을 목표로 ▲분야별 전문성 ▲지방과 현장 중심의 행정력 구현 ▲청렴성 ▲협회의 경쟁력 강화 및 미래가치 창출을 인선기준으로 정하고 야구/소프트볼계 안팎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적임자를 발탁하였으며, 지난 1월 10일 대한체육회로부터 임원(부회장 5명, 이사 21명, 감사 2명) 인준을 통보받았다.

회장을 보좌해 협회를 이끌어 나갈 부회장에는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김영길 성형외과 원장, 김진섭 정형외과 원장, 양해영 KBO 사무총장, 이종훈 디와이씨(주)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사에는 경기인/비경기인을 망라해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정책적으로 수렴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발탁했다. 

선임된 임원은 야구와 소프트볼의 통합 연착륙 등 협회 정상화와 재정 자립화를 목표로 도쿄올림픽이 개최되는 2020년까지 임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구)대한야구협회는 관리단체 지정이 해제됐다. 대한체육회는 2016년 3월 25일 협회 내 각종 분쟁 및 재정 악화 등의 사유로 대한야구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고 협회 운영을 직접 관리·감독하였으며, 김응용 회장 선출 후 협회 운영의 정상화가 이루어졌다고 판단하여 지난 16일 개최된 제1차 이사회에서 (구)대한야구협회 관리단체 지정 해제를 의결하였다. 이로써 '대한야구협회' 명칭은 공식적으로 퇴장하게 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A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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