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박만규 극작가 겸 연출가가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1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진행된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한국뮤지컬계에 큰 족적을 남긴 개인 혹은 단체에게 수여하는 특별공로상에 박만규 한국뮤지컬협회 자문위원이 선정됐다.
박만규는 우리나라 뮤지컬을 대표하는 선구자 중 한 명으로 일평생 뮤지컬의 도전을 위해 발전을 거듭해왔다. 1960년대부터 척박한 환경에서 20여편의 작품을 쓰고 많은 공연을 기획하고 연출했다.
민족성 소재의 전통 가락과 춤, 익살과 해학을 담은 춘향전, 바다여 말하라, 상록수, 시집가는 날, 양반전 등은 뮤지컬의 초석이 됐다.
'제1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는 지난 50년의 한국 뮤지컬 역사를 기리고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는 의의를 가진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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