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PD "설운도, 멋진 모습에 제작진도 감동"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복면가왕' 노시용 PD가 출연한 설운도와 새로운 가왕 호빵왕자, 그리고 아기천사 김명훈에 대해 말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아기천사에 맞서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새로운 가왕으로 호빵왕자가 등극하고 아기천사의 정체는 울랄라세션 김명훈으로 공개됐다. 

노시용 PD는 16일 엑스포츠뉴스에 새로운 가왕 호빵왕자에 "정말 노래도 잘 하시고 매력이 많으신 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기천사로 맹활약한 김명훈에 대해서도 "재도전자 중 최초의 가왕이었다"고 칭찬했다. 노시용 PD는 김명훈과 같이 가왕 재도전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제한이 없다"며 "다른 복면으로 출연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선사한 나는야 웃기는 짬뽕의 정체가 설운도로 알려져 반전을 선사했다. 설운도의 등장은 '복면가왕'의 취지와 맞게 반전이었고 감동도 줬다. 

노시용 PD는 설운도의 출연에 대해 "선생님께서 판정단을 해주신 적도 있었다. 모시고 싶어서 말씀을 드렸는데 굉장히 마인드도 젊으시고 노래도 잘 하신다"며 "출연을 부탁드렸는데 나와주셔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셨다. 정말 저희도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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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