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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패' 비, 피의 복수 성공…카이저 병재의 말로 (종합)

기사입력 2017.01.15 18:2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꽃놀이패' 비가 결국 유병재에게 복수했다. 비는 마지막 순간 맞교환 환승권을 사용해 유병재를 한탄강으로 보냈다.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에서는 비와 걸스데이 유라가 게스트로 등장, 볼링장에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겨울 자유여행 극과 극의 룰이 소개되자 비는 "하던 거 해주세요"라며 "복습해서 환승권 공부해왔는데, 갑자기 룰을 바꾸시면 어떡해요"라고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은 모두가 흙길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흙길의 끝은 한탄강 야영이었다. 오직 환승권을 사용해야만 꽃길에 갈 수 있었다. 조세호는 금색 2인 환승권을 사용, 비를 데리고 꽃길로 향했다.

꽃길에선 걸스데이 유라가 기다리고 있었다. 세 사람은 립밤 CF에 이어 소고기 먹방을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장훈까지 합류한 꽃길 멤버들은 볼링장으로 향했다. 연예계 볼링 강자로 유명한 유라는 "어제도 볼링 치고 왔다. 224점이었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볼링을 치던 도중 유병재의 은색환승권 사용으로 유라가 흙길로 소환됐다. 안타까운 상황에 서장훈은 스페어를 성공, 조세호는 스트라이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꽃길에선 볼링에 이어 탁구 대결이 펼쳐졌다. 조세호는 국제심판으로 변신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 시각 흙길에서 모두에게 꽃길로 가고 싶냐고 묻던 강승윤은 팀 교환 환승권을 사용,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지난번 서장훈에게 호되게 당한 강승윤은 피의 복수에 성공했다. 이 소식을 들은 꽃길 서장훈, 조세호, 비는 세상이 무너진 표정이었다.

비는 입수를 조건으로 거래를 시도했지만, 한탄강은 입수가 금지된 구역이었다. 그러던 중 이성재는 은색 2인 환승권을 사용, 서장훈과 조세호를 불렀다. 혼자 남겨진 비. 반면 꽃길엔 꽃놀이패 최초로 고정 멤버 전원이 모였다.

마지막에 남은 환승권이 있었다. 안정환이 유라에게 양도한 은색 환승권. 하지만 꽝이었다. 그때 비가 꽃길에 등장했다. 비는 "끝날 때까지 끝난 거 아니다"라며 아끼고 아꼈던 맞교환 환승권을 꺼내들었다. 복수에 들뜬 비는 "꽃놀이패 매일 나오고 싶다. 희열이 가요대상 받은 것보다 더 강력하다"라고 밝혔다.


비는 공포의 개인 면담 시간을 거쳐 흙길로 갈 멤버를 발표했다. 비를 한탄강에 혼자 남긴 이성재와 비를 배신했던 유병재가 가장 불안해했다. 비가 선택한 사람은 유병재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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