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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위증' 장동윤·김현수, 서영주 사건 진실에 다가섰다 (종합)

기사입력 2017.01.14 21:4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솔로몬의 위증' 김현수와 장동윤이 각각 서영주 죽음의 진실에 대해 접근했다.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8회에서는 고서연(김현수 분)이 이소우(서영주)의 통화기록이 남아있는 공중전화를 찾아다녔다. 

이날 이날 이소우(서영주)는 3개월 전 한경문의 서재에서 특별 관리 학생 명단을 보고, SNS에 해당 사진을 올린 사실이 밝혀졌다. 이를 본 한경문(조재현)은 "사진을 내렸으면 좋겠다. 널 위해서 하는 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한경문은 "물론 일이 원칙적으로 옳진 않아. 그렇다고 피해자를 만들진 않아. 학생들이 약간의 박탈감만 감수하면 많은 걸 누릴 수 있는 합리적 시스템"이라며 "절망감만 느끼게 될 거다. 굳이 진실을 밝혀서 상처를 줘야겠니? 너의 정의감을 위해서?"라고 되물었다.
 
이소우는 없던 일로 하자는 한경문의 말에 핸드폰을 강에 던졌다. 이소우는 "우리가 아무것도 모르는 배부른 돼지로 남았으면 좋겠단 말이냐"라며 "전 어떻게 하실 거예요? 제가 아저씨 비밀로 어떻게 할지 두럽지 않으세요?"라고 말하며 또 보게 될 거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한경문은 뺨을 때렸다. 

그런 가운데 재판에 새로운 증인 박희준이 등장했다. 박희준은 작년 봄에 최우혁(백철민)에게 기절할 때까지 폭행당한 피해자였다. 최우혁이 뻔뻔하게 응수하자 박희준은 최우혁에게 우유를 부으며 "나도 이제 형한테 돈 주면 돼요?"라고 물었다. 



이소우 형은 크리스마스에 이소우의 통화기록이 5통 있다고 전해주었다. 확인해본 결과 공중전화였다. 검사단은 공중전화 앞에 있는 문구점 할아버지에게 남자 학생들의 사진을 보여줬지만, 그 사진 중엔 없었다. 고서연은 "우리가 모르는 사람이 이소우 사건에 얽혀있다"라고 말했고, 이소우의 표정은 굳어졌다.

이후 이성민(이도겸)은 한지훈에게 "우혁이가 잠결에 봤다는 그 남자, 나도 봤어"라며 인상착의를 설명했다. 최우혁의 엄마는 "우혁인 내가 남편한테 맞아서 그 시간에 나 데리고 응급실 갔다"라며 알리바이를 밝히지 못한 이유를 말했다. 우혁 엄마는 증인에 서겠다고 했지만, 한지훈은 "우혁인 살인범 누명을 쓰고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모든 걸 참아왔다"라며 "그 남자만 있으면 된다. 제 뒤에 숨으세요"라고 밝혔다.  

한지훈은 고상중(안내상)에게 화재사건과 이소우의 죽음이 연관되어 있다고 밝히며 "범인과 증인이 되는 한 사람, 최사장을 만나러 온 손님, 불꽃장인"을 언급했고, 고상중은 불꽃장인의 자백을 바탕으로 최사장을 체포했다. 한지훈은 최우혁에게 자신이 최사장을 신고했으며 "그 사람은 불질러서 가족을 죽게 했어. 네 인생에 그딴 인간 없는 게 나아"라고 말했다.


이에 최우혁은 "네가 뭘 알아"라며 분노했지만, 한지훈은 "알기 싫은데 너무 잘 알아"라며 자신의 몸에 남긴 상처를 보여주었다. 한지훈은 "내 친아빠란 인간이 눈 앞에서 엄마를 때려죽였는데, 이래도 내가 널 몰라?"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한지훈은 한경문에게 "소우가 찾아오길 바랐던 사람이 아빠 아니냐"라고 물었지만, 한경문은 집을 자주 드나들던 이소우가 그럴 이유가 없다며 부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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