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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노다 요지로, 흥행 감사 게릴라 내한 확정

기사입력 2017.01.13 13:13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음악을 맡은 밴드 래드윔프스의 노다 요지로가 내한한다. 

지난 4일 개봉한 '너의 이름은'은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지난 12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의 신작 '모아나'를 비롯해, 쟁쟁한 할리우드 신작을 모두 제친 성과다. 

'너의 이름은'은 12일 하루 동안 12만1472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9일 만에 누적 관객수 17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에 힘입어 영화 속 음악을 맡은 밴드 래드윔프스(RADWIMPS)의 노다 요지로가 오는 17, 18일 양일간 게릴라 내한을 결정했다.

자신의 SNS에 "분명 새롭고 멋진 경험을 하실 거라고 믿어요!! 사랑합니다, 한국"이라는 한국어 인사말을 남길 정도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드러냈던 노다 요지로는 직접 극장가를 찾아 한국 관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래드윔프스가 구상부터 제작까지 1년여의 작업 끝에 탄생한 '너의 이름은'의 OST는 '제3의 성우'라 불리며 영화와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 

4곡의 주제가 '전전전세', '스파클', '꿈의 등불', '아무것도 아니야'와 배경음악 22곡이 담겼고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너의 이름은'의 OST는 일본에서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1위, 22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한국에서 역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인기 검색어에 오르는 것은 물론 인터파크, 알라딘, 교보문고에서 음반 종합 부문 주간 베스트 1위를 기록했다.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몸이 뒤바뀐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기적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 플러스엠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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