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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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 세정, 잘 자라줘서 고마운 '긍정 꽃길소녀' (종합)

기사입력 2017.01.12 22:47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세정이 밝은 모습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JTBC '#인생메뉴- 잘 먹겠습니다'에서는 게스트로 구구단 세정과 B1A4 바로, 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바로는 활동 시기 샐러드를 먹어도 멤버들이 뺏어 먹을 정도로 맛있게 먹는 모습을 알렸다. 진영 역시 혼자 4인분을 먹기도 했다며 먹방돌의 면모를 보였다. 

세정 역시 "엄청 대식가였다"며 "오빠랑 둘이 있을 때 치킨 두 마리에 라지 피자까지 먹는다"고 말했다. 

세정의 인생 메뉴인 매운 짜장과 탕수육이 소개됐다. 세정은 이에 대해 "급식 지원 카드가 있었다"며 "방학 내내 오빠와 저의 끼니를 채워준 인생 메뉴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세정은 어려웠던 과거를 씩씩하게 말하며"학교에 나가지 못하면 끼니를 못챙기니 급식 지원 카드가 있었다. 하루에 3500원인데 모아서 짜장면을 먹기도 했다. 어렵긴 했지만 나라에서 짜장면도 줬다"고 긍정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세정은 머리를 묶고 걸그룹 임에도 남다른 먹방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세정은 큰 중국집은 아니었지만 인생 맛집을 소개하며 "짬뽕 국물도 1000원씩 받는데 그냥 주시고 밤에 주문해도 갖다 주셨다"며 "잘 됐으면 좋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세정은 중국집 사장님에게 "그 때 당시 배고픈 시절에 쿠폰도 갖다 주시고 늘 맛있는 음식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안양가면 꼭 다시 시켜먹겠다"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세정은 어머니와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당시 유행했던 드라마가 '파스타'였는데 엄마께 얼마 씩 파냐고 물었는데 비싸다 하셨다"며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파스타를 종류별로 시켜먹고 현금으로 내자고 약속했다. 아직 정산 전이지만 정산하고 나서 비싼 파스타를 먹기로 했다"고 행복한 계획을 전했다. 

세정은 '어려웠다'는 이야기에 "누구나 이겨낼 수 있다"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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