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이하나가 2년 만에 안방으로 돌아온다.
11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OCN 새 드라마 '보이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혁, 이하나, 백성현, 예성, 손은서, 김홍선PD가 참석했다.
이하나는 '보이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강권주라는 캐릭터가 어릴 때 사고를 당하면서 눈을 다친다. 눈은 추후 치료가 됐는데 청각에 능력을 갖게되고 수사에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콘셉트가 흥미로웠다. 당장 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보이스'로 2년 만에 안방으로 귀환한다.
이하나는 '보이스'를 통해 장르물 첫 도전에 나선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서 기대한 이상의 새로 해보는 연기들을 원없이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 스릴러라는 장르에 대해 매력도 많이 느끼고 개인적인 삶의 패턴도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 같다"며 "재밌는 작품들을 많이 하다보니 어떻게 하면 웃음을 드릴 수 있을 지 고민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요즘은 휴대폰 배경화면에도 '상처, 고통, 통증을 사랑하라'는 배경화면을 해놓을 정도로 몰입하고 있다"며 "새로운 마인드를 구축해가는 재미도 있다. 굉장히 감사하게 촬영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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