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원더풀데이'에 나온 김혜선, 이차용 부부가 핑크빛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에는 김혜선 이차용 부부가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5월 결혼해 늦깎이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두 사람은 중년의 로맨스로 MC 김구라, 장윤정을 비롯한 스튜디오의 모든 출연진들로부터 부러움을 샀다.
이차용은 "미스코리아보다 더 예쁜 여자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아내와의 첫만남을 회상했고, 김혜선은 "남편을 만난 뒤 설레어서 밤잠을 설쳤다"고 화답해 처음부터 남달랐던 두 사람의 애정을 과시했다.
김혜선은 앞서 두 번의 이혼을 겪고, 17억 원의 빚을 지는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왔다. 그는 "전 남편이 나를 감금하고 흉기를 휘둘었다", "사기를 당해 이자를 한 달에 약 천 만 원씩 줘야했다"고 과거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지금의 남편을 만나 힘을 얻었다고.
방송 내내 애정을 과시한 두 사람은 2시 계획에 대해서는 "갖고 싶지만, 김혜선의 나이때문에 건강에 이상이 갈 까봐 갖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항상 든든한 아침밥을 차려주는 김혜선의 모습과 한류가 생기기도 전인 88년 일본에 진출했던 김혜선의 과거 활약상 등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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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