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캐롤' 최정원·최우리·피에스타 린지 등 뉴캐스트 합류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팝의 거장 닐 세다카의 히트팝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오! 캐롤'이 2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로 새롭게 옮겨 공연된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을 비롯해 김승대, 조휘, 최우리, 피에스타 린지 등 새로운 캐스트가 합류했다. 
 
'오! 캐롤'은 2016년 11월 한국 초연한 작품으로 닐 세다카의 히트팝을 무대 위에 화려하게 담아낸 쇼 뮤지컬의 매력과 재미를 줬다.
 
아름다운 중년 로맨스를 선사하는 에스더 역에는 뮤지컬 디바로 꼽히는 최정원이 새로 합류한다. 최정원은 "무엇보다 음악만큼 강한 추억의 힘을 가진 건 없는 것 같다. 이번에 새롭게 참여하게 된 만큼 '맘마미아'처럼 관객들로 하여금 꼭 보고 싶은 작품으로 만들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극중 커플로 나오는 허비 역의 남경주와 뮤지컬계 '최불암과 김혜자'로 꼽힐 정도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 케미스트리를 기대할 만하다.
 
김승대와 조휘는 천재 작곡가 게이브 역에 캐스팅됐다. 사랑스러운 로이스 역에는 가창력과 연기력을 두루 갖춘 최우리가,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순수한 마지는 뮤지컬계 샛별 린지(피에스타)가 연기한다. 초연 캐스트 남경주, 서범석, 전수경, 김선경, 정상윤, 서경수, 오진영, 정단영과 호흡을 맞춘다.
 
'오! 캐롤' 디큐브아트센터 공연은 개막을 앞두고 20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하나티켓, 예스24에서 오픈 한다. 2월 5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이후 2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 공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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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