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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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00' 진영, 지독한 길치 고백 "고향서 길 잃었다"

기사입력 2017.01.10 16:1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B1A4 진영이 고향에서 길을 잃고 서울 사람인 척을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진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 녹화에 1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길치라고 들었는데?”라고 묻자, 진영은 “길치의 특성이라고 하던데, 어디를 갈 때 별생각 없이 가서인지 나중에 왔던 길이 생각이 안 난다”고 고백해 길치다운 면모를 톡톡히 드러냈다. 

이를 듣던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길을 못 찾았던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하자, 진영은 “대기실에서 화장실에 갔다가 길을 잃어 다른 쪽으로 갔던 적도 있고, 다른 대기실에 들어간 적도 있다”고 대답해 녹화장에 있던 많은 길치들의 공감을 샀다.

이어 진영은 “한 번은 고향 충주에 내려갔는데, 자주 가던 친구 집을 혼자 가려니 못 찾겠더라”며 “민망함에 서울에서 온 사람인 척 주변 사람에게 길을 물어서 찾아간 적이 있다”고 말해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야구해설가 양준혁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10일 오후 8시 55분 방송.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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