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가 진실을 묵인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8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가 진실을 묵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 기자는 김사부에게 전화를 걸어 진실을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김사부는 '살다보면 시간이 한참 지난 뒤에야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다. 나한테 왜 그런 일들이 생겼는지. 왜 그런 인연을 만난 건지. 왜 그런 우연이 일어났는지'라며 과거 장현주와 첫 만남을 떠올렸다. 게다가 장현주와 강동주(유연석), 윤서정(서현진)의 모습이 겹쳐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오 기자는 "이제 그만 진실이 뭔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14년 전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장현주는 왜 그렇게 죽었고 닥터 부용주는 왜 하루아침에 거대병원을 그만둔 건지"라며 추궁했다.
김사부는 "진실 같은 거 없어요. 14년 전에 비겁했고 침묵했고 그리고 도망쳤어요. 그게 전부입니다"라며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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