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스코어드닷컴, 손흥민 평점 7.9점 부여...팀 내 세번째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인턴기자] 시즌 8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팀 내 3번째로 높은 평점인 7.9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맞대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리그 포함 6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FA컵 32강전에도 안착했다.

최근 손흥민은 교체 출장 위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날 치러진 애스턴 빌라전에서 토트넘은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로테이션 선수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반 공격의 활로가 잘 뚫리지 않으며 고전했지만, 후반 손흥민이 최전방으로 이동하고 델리 알리 등 주축 선수들이 출장하며 숨통을 텄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득점에 성공하며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1일만에 골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수비수로 나선 카터-빅커스가 팀 내 최고 평점인 8.1점을 받았고, 선제골의 주인공 벤 데이비스와 1도움을 기록한 무사 시소코가 8.0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선발 출장하지 못했던 선수들의 활약이 기쁘다. 이들이 자신감을 갖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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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