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홍수아가 '열혈주부명탐정'에 캐스팅됐다.
6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홍수아는 새 드라마 '열혈주부명탐정'의 출연을 제안받고 최종 조율 중이다.
‘열혈주부 명탐정’은 생활고로 탐정 조수가 된 싱글맘 명유진이 자칭 천재탐정과 만나 좌충우돌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그릴 드라마다.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용의주도 미스신’ 등을 집필한 박은영 작가와 영화 ‘용서는 없다’, ‘감기’ 등을 집필한 박희권 작가가 공동으로 극본을 맡았다.
홍수아는 오랜만에 국내 안방에 복귀할 예정이다. 그간 중국에서 드라마 '억만계승인' '온두양가인' 영화 '원령'에 출연했고, 영화 '멜리스' '포졸' 웹드라마 '1km 그와 나의 거리' 등에 출연했다. '열혈주부 명탐정'으로 2013년 종영한 '대왕의 꿈' 이후 국내 안방 극장에 컴백하게 된다.
'열혈주부명탐정'은 사전 제작 드라마로 편성 시기나 방송사는 정해지지 않았다. 당초 JTBC 3월 편성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JTBC 관계자는 "'열혈주부명탐정'의 편성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박진희, 조현재, 찬성 등이 물망에 오른 가운데 제작사 엠스타미디어그룹은 "방송사와 출연 배우들 모두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연출은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와 ‘귀부인’, ‘9회말 2아웃’ 등의 한철수 감독이 맡는다. 사전제작을 마친 후 2017년 한국과 해외에서 동시에 방송 및 온라인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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