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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하하 "'무도' 특집 중 가요제 가장 힘들다" 고백

기사입력 2017.01.06 10:51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하하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다. 

하하는 어느새 동생들과 형들을 잇는 MBC '무한도전'의 중간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하하는 '무한도전'과 함께한 12년 동안 멤버 하차, 아이템 고갈 등 갖은 풍파 속에서도 '무한도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12년째 '무한도전'에서 활약하는 하하는 목디스크를 고질병처럼 달고 산다. 하지만 그는 촬영만 시작하면 웃음을 위해 온 몸을 내던지고 일주일에 서너 번씩 추가촬영이 잡히더라도 불평하는 법이 없다.
 
노래하는 예능인으로 알려진 하하는 '무한도전' 특집 중에 '가요제'가 가장 힘들다고 고백한다. 그는 2001년 그룹 지키리로 데뷔한 17년 차 가수이자, 스컬&하하로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온 탓에 음악에 대한 부담감이 더 클 수 밖에 없다. 

하하는 지난 9월 자메이카 차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고 드디어 레게음악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가수, 예능인, 기획사 CEO, 고깃집 사장까지 하하는 요즘 쉴 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방송과 사업 모두 더할 나위 없이 잘 풀리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게 그의 가장 큰 고민이다. 바쁜 스케줄에 시달리는 하하는 임신한 아내를 챙겨주지 못해 속상하기만 한 상황이다. 

하하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사람이 좋다'는 오는 8일 오전 8시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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