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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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이준환, 첫 4중창 앞두고 목소리 안 나와…위기

기사입력 2017.01.05 10:5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팬텀싱어’에서 첫 4중창 무대가 공개된다. 
 
6일 방송되는 JTBC ‘팬텀싱어’ 9회에서 뮤지컬 배우 고훈정, 테너 이동신, 중3 카운터 테너 이준환, 베이스 손태진이 4중창을 선보인다.

고훈정 이동신 이준환은 지난 7회 방송에서 ‘Luna'(루나)를 불러, 소름 돋는 완벽한 무대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거기에 베이스 손태진을 영입해 베이스, 바리톤, 테너, 카운터테너 4성부가 완벽하게 갖춰진 유일한 팀으로 결성되면서, 다른 4개 팀의 강력한 라이벌 대상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모든 것이 순조롭게만 진행될 줄 알았던 이들에게도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다. 그동안 형들 사이에서 묵묵히 제 역할을 해온 이준환의 목상태가 심상치 않은 것. 이준환의 심각한 감기 증상으로 경연 직전까지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노래는 물론 말 한마디도 하지 못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급히 병원에 다녀왔지만 팀에서 중요한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이준환의 목소리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결국 고훈정, 이동신, 손태진은 리허설이 끝나고 이준환의 목 상태를 고려해 다시 파트 배분을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과연 네 사람이 무대를 잘 마칠 수 있을까. 6일 오후 9시 40분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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