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2:01
사회

울산서 CJD 의심사례 발생…보건당국 "인간광우병 아냐"

기사입력 2017.01.04 15:35 / 기사수정 2017.01.04 15:3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보건·의료당국이 울산서 발생한 CJD 의심사례에 인간광우병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4일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울산에서 신고된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의심환자는 인간광우병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40대 A씨가 의심환자로 보인다는 신고가 환자의 주소지인 울산시와 질병관리본부에 접수됐다. CJD는 광우병을 유발하는 인자인 프리온 질환으로 뇌에 구멍이 뚫려 뇌기능을 잃게 되는데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면 1~2년 안에 사망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 결과 "이 환자는 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콥병(vCJD)과 관련이 없으며 산발성 크로이츠펠트-야콥병(sCJD)으로 판명됐다"고 발표했다. 관계자는 "산발성 CJD는 계속 발생해왔으며 수혈이나 장기이식이 아니면 전염성이 없다"며 "인간광우병이 아닌 만큼 불필요한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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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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