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1.03 08:05 / 기사수정 2017.01.03 18:08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배우 매니지먼트사인 킹콩엔터테인먼트가 2일(합병등기일) 합병하여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
합병법인 상호는 양사 합의 하에 스타쉽엔터테인먼트로 정했으며, 연기자 매니지먼트 사업 부문은 ‘킹콩 by 스타쉽’ 레이블 브랜드로 활동한다. 합병 후에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김시대 대표와 킹콩엔터테인먼트의 이진성 대표는 공동대표로서 각자 현재와 같이 회사운영을 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5월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킹콩엔터테인먼트와 지분 100%인수방식의 전략적 파트너쉽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1년 반정도의 기간 동안 양사는 호흡을 맞추며, 크고 작은 마케팅 협력을 통해 향후 비즈니스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왔다. 스타쉽엔테테인먼트 측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기본 요소를 하나의 회사 안에 내재화하여 규모의 경제를 확립하고, 콘텐츠의 확장성 확보를 위한 해외 파트너쉽 확대, 콘텐츠 생산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내부 프로세스 구축, 콘텐츠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브랜드화, 필요시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자본 조달 시스템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합병의 목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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