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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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결승골' 맨유, 미들즈브러에 2-1 역전승

기사입력 2017.01.01 01:59 / 기사수정 2017.01.01 02:06

신태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태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단 2분 만에 경기를 뒤집었다. .
 
맨유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서 미들즈브러에 2-1로 승리했다. 선제골 실점 후 패배 위기에 놓였던 맨유는 마샬과 포그바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맨유가 공격을 주도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15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전반 13분에는 포그바, 37분에는 마샬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전반 38분에는 마샬의 크로스를 이브라히모비치가 높게 뛰어 발바닥으로 골대 안에 밀어 넣었다. 그러나 발데스 골키퍼가 나오고 있던 상황에서 이브라히모비치의 행동이 위험했다는 판정으로 득점을 인정받지는 못했다.
 
후반전에 들어서자 미들즈브러가 간간이 반격에 나섰다. 미들즈브러는 이내 득점까지 기록했다. 후반 22분 측면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안에서 네그레도가 머리로 떨어뜨려주자 리드비터가 골로 마무리했다.
 

맨유는 계속해서 공격을 몰아쳤다. 패색이 짙던 후반 40분, 맨유가 동점을 만들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넘어온 포그바의 긴 패스를 이브라히모비치가 머리로 연결했다. 골문을 향해 달려가던 마샬이 공을 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1분 뒤에 맨유는 역전까지 성공했다. 페널티박스 측면에서 마타가 크로스를 올리자 포그바가 문전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면서 맨유는 순식간에 터진 두 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쌓았다.

vgb0306@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신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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