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2.21 15:40 / 기사수정 2008.02.21 15:40
<사진설명(오른쪽으로) : MSL에 진출한 박지수. 서경종>
[엑스포츠뉴스=이밀란] 박지수(르카프)는 3시즌 연속 MSL 진출을, 서경종(MBC게임)은 5시즌 만에 MSL 진출에 성공했다.
20일(수) 삼성동 HERO센터에서 펼쳐진 2008 1st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7조 경기에서 박지수는 저그 전에서 2승을 거두며 3시즌 연속 MSL 진출에 성공했다. 1경기 서경종과의 경기에서 상대 앞마당과 11시 멀티를 파괴하면서 승리를 거두었고 박태민(SK텔레콤)과의 승자전에서는 기습적인 드랍쉽으로 상대 본진에 타격을 주면서 2승으로 가장 먼저 MSL 진출을 확정지었다.
서경종은 5시즌 만에 MSL 진출에 성공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김민제(STX)와의 패자부활전에서 히드라와 럴커의 힘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둔 서경종은 박태민과의 최종 진출전에서는 초반 상대 저글링에 일꾼이 잡히는 피해를 입기도 했지만, 저글링으로 역 러쉬를 감행, 상대 본진에 피해를 입히면서 승리를 거두고 박지수에 이어서 조 2위로 MSL 진출에 성공하게 되었다.
박지수(르카프)는 곰TV MSL 시즌3이후 3시즌 연속 진출을, 06년 9월 프링글스 MSL 시즌2에 진출했던 서경종(MBC게임)은 1년 6개월, 5시즌 만에 MSL에 복귀하게 되었다.
★ 2월 20일 2008 1st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7조 경기 결과
1경기 Loki II
박지수(T) VS 서경종(Z)……. 박지수 승
2경기 Loki II
박태민(Z) VS 김민재(P)……. 박태민 승
승자전 Zodiac
박지수(T) VS 박태민(Z)……. 박지수 승→14차 MSL 진출
패자전 Zodiac
최종진출전 Blue Storm
서경종(Z) VS 박태민(Z)……. 서경종 승→14차 MSL 진출
★ 2월 20일 2008 1st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7조 경기 정리
1경기 Loki II 박지수(T) VS 서경종(Z)......박지수 승
박지수는 5배럭 이후 업그레이드된 병력으로 상대 11시 멀티를 파괴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상대 앞마당을 파괴하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간다. 서경종은 럴커와 저글링으로 우회를 해서 상대 앞마당을 공격했지만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하면서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2경기 Loki II 박태민(Z) VS 김민재(P)……. 박태민 승
박태민은 원 해처리에서 빠른 뮤탈리스크를 생산해서 상대 본진에 타격을 준다. 김민제는 커세어로 상대를 해보려 했지만 박태민의 추가 스컬지에 다 잡히면서 일꾼이 거의 다 잡히면서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승자전 Zodiac 박지수(T) VS 박태민(Z)......박지수 승→14차 MSL 진출!
박지수는 투 배럭 이후 더블 커맨드를, 박태민은 앞마당을 포함, 3해처리를 가져간다.
초반 러쉬로 상대 앞마당 일꾼 피해를 준 박지수는 배럭 이후 3스타포트에서 클로킹 레이스를 준비한다. 박태민은 11시와 5시 양 섬 멀티를 가져가지만 박지수의 12시 멀티에 있던 병력을 드랍쉽으로 실어나르는 플레이에 본진 일꾼과 챔퍼가 파괴당했고 뮤탈과 럴커가 다 잡히면서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패자전 Zodiac 서경종(Z) VS 김민제(P)......서경종 승
포지 이후 더블 넥서스 빌드를 가져간 김민제는 발업 질럿과 아콘을 생산해서 상대 12시 멀티를 파괴하려고 했지만 서경종의 뮤탈에 막혀서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한다. 다수의 해처리에서 뮤탈과 히드라를 생산한 서경종은 뮤탈로 견제 이후 히드라로 중앙 지역으로 진출을 시도한다.
6시 멀티를 가져간 김민제는 서경종의 다수 히드라 병력과 맞상대를 해보지만 상대 병력에 진출을 하지 못했다. 그리고 본진과 앞마당 자원이 떨어졌고 진출 병력이 다 잡히면서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최종진출전 Blue Storm 서경종(Z) VS 박태민(Z)……. 서경종 승→14차 MSL 진출
서경종은 원해처리에서 레어를 올리기 시작했고, 박태민은 2해처리에서 저글링을 생산해서 상대 본진 일꾼을 다수 잡아내는 데 성공한다. 서경종은 가지고 있던 저글링을 가지고 역 러쉬를 감행하고 앞마당이 아닌 본진에 들어가서 성큰을 파괴하고 일꾼을 잡아내면서 역전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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