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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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 측 "'옐로우 오션'으로 수익 낼 생각 없어…전액기부"

기사입력 2016.12.28 12:0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래퍼 치타가 세월호 참사 추모곡 'Yellow Ocean'(옐로우 오션) 음원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 

치타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음원수익 기부는 소속사 대표님과 꾸준히 상의된 부분이다. 기부처는 현재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음원수익 기부는)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 '옐로우 오션'을 통해 수익을 내고 싶은 생각은 없다. 좋은 일에 음원 수익이 사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치타는 27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 세월호 참사 추모곡 '옐로우 오션'을 발표했다. 세월호 희생자의 무사 귀환을 바라며 사용하는 노란 리본이 바다를 덮을 때까지 애도를 멈추지 않겠다는 메시지가 담긴 곡으로, 음원 공개 직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세월호 참사의 안타까움을 담은 피아노 선율이 주를 이루는 이 노래는 ‘흐르는 세월 속 잊지 않을 세월, 호 / 우리의 빛 그들의 어둠을 이길 거야 / Yellow Ribbons in the Ocean / 진실은 침몰하지 않을 거야 / Yellow Ribbons in the Ocean. Ocean. Oh shine’이라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이야기하는 후렴구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C9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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