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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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이슈] 김구라, 김정민과 열애설마저 '꿀잼'으로 만든 예능 고수

기사입력 2016.12.28 11:42 / 기사수정 2016.12.28 11:4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배우 김정민과의 열애설을 재치있게 풀어내 화제다.

김구라는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원더풀데이'에서 김정민과의 열애설을 직접 해명했다. 앞서 방송된 tvN '예능인력소' 촬영 중 예정화가 "김구라와 김정민이 사귄다고 들었다"고 폭로한 것을 언급한 후 그와 관련된 소문을 일축한 것.

김구라는 "나는 예정화에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 내가 그 친구와 사적으로 연락했다면 내가 개다'라고 말했다"고 이야기해 폭소케 했다. 또 "김정민의 어머니가 나랑 동갑이다. 절대 불가능한 이야기"라고 거듭 강조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을 디스(diss)하면서까지 열애설을 해명하고 예능인의 역할도 잊지 않았다.

김구라의 말에 의하면 이번 열애설은 방송가에서 흘러 나온 것으로 보인다. 김구라가 지난해 12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아들 동현이 대학을 보내고 나면 연애를 하는 게 로망"이라며 "83, 84년생을 보고 있는데 30대 여배우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는 농담을 던져 많은 화제를 모은 가운데, 평소 김구라와 격의 없이 지내던 김정민이 관계자들의 시선을 끌어 모은 것.

이에 대해 김구라는 "이런 소문이 업계에 퍼져서 내가 출연하는 방송에 김정민 섭외가 보류된 적도 있었다더라"며 "말도 안 된다"고 직접적으로 선언해 관계자들에게 직접적인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많은 화제를 몰고 있는 김구라의 해명은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것은 물론 유쾌한 웃음도 유발했다. '내가 개다', '어머니와 동갑' 등의 멘트와 '말도 안 되는 소리' 등은 자연스레 김구라의 음성지원이 될 정도. 열애설 해프닝마저 '꿀잼'으로 풀어내는 김구라는 역시 '예능 고수', 그 자체였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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