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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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낭만닥터' 유연석♥서현진, 엄마미소 유발 돌담병원 1호 커플

기사입력 2016.12.28 06:57 / 기사수정 2016.12.28 09:1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과 서현진이 몰래 연애를 시작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5회에서는 강동주(유연석 분)와 윤서정(서현진)이 비밀 연애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명심(진경)은 "혹시 강 선생님하고 사귀어요?"라며 의심했고, 윤서정은 "누가 그래요? 강동주 그 자식이 그러고 다닙니까?"라며 시치미 뗐다. 오명심은 "장 실장 추측이에요. 요새 두 분 사이가 심상치 않다던데"라며 설명했고, 윤서정은 "아니거든요. 진짜예요. 믿어주셔야 해요"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윤서정은 곧장 강동주를 쫓아가 장기태(임원희)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추궁했다. 이때 강동주는 "어제부터 우리가 1일인지 아닌지 확인 좀 하려고요"라며 자신이 선물한 목걸이를 착용했는지 물었고, 윤서정은 "이러니 내가 너랑 뭔 시작을 못하는 거야"라며 발끈했다.

강동주는 "우리 아직 시작도 못한 거예요? 그럼 어제 우리가 한 건 뭔데요. 기억 안 나요? 한 번 더 해야겠어"라며 실망했고, 윤서정은 "이렇게 대놓고 티를 내는데"라며 툴툴거렸다. 게다가 강동주는 "사랑해요"라며 막무가내로 고백했고, 윤서정은 싫은 척했지만 내심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또 장기태는 윤서정 앞에서 "우리 강동주 선생 말입니다. 겉으로는 까칠해보이지만 알고 보면 속정이 깊은 남자입니다. 좋아하는 여인이 생기면 평생 변하지 않고 일편단심할 상이죠. 남자친구로서도 물론이거니와 남편감으로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상이죠"라며 일부러 강동주를 칭찬했다.

윤서정은 강동주에게 전화를 걸었고, "너하고 나를 계속 의심하는 것 같다고. 이러다가 온 병원 사람들한테 계속 이상한 소리를 흘리고 다니실 것 같아. 싸우자. 좀 더 박터지게. 리얼하게 한 판 붙자"라며 제안했다.

이후 윤서정과 강동주는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크게 다퉜다. 그러나 장기태는 "페이크입니다. 돌담병원의 사내커플 1호라는 사실을 덮으려는 일종의 은폐공작 같은 거죠"라며 확신했다.

특히 윤서정과 강동주는 사내 연애를 시작한 뒤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향한 설렘을 감추지 못해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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