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2.27 09:32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tvN '동네의 사생활'에서는 ‘이토록 깊은 동네’를 주제로 종로구 창신동을 조명한다.
27일 방송하는 '동네의 사생활'에는 종로구 창신동을 찾는다.
지금까지도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창신동’은 영화나 드라마의 단골 배경으로 이용되는 것은 물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다고 한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의 가슴 아픈 역사가 남겨진 특별한 장소가 있는데, 바로 채석장 ‘절개지’다. 절개지란 채석장에서 돌을 캐내면서 생긴 비탈면을 뜻하는데 채석장에서 캐낸 돌들로 일제강점기 당시의 조선은행, 경성역, 경성부청사, 조선총독부 등이 지어졌다고. 그 후 사람들은 채석 후 남겨진 절벽 위에 집을 지어 살았고, 그 흔적이 지금까지 고스란히 남겨져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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