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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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잔치' 레드벨벳,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둥이들 (종합)

기사입력 2016.12.26 23:57 / 기사수정 2016.12.27 00:0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레드벨벳이 '아이돌잔치' 김준호, 이특, 솔빈, 김종민과 함께 색다른 매력을 발견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아이돌 잔치'에는 그룹 레드벨벳이 출연했다. 예리는 부상으로 인해 함께하지 못했고, 조이는 촬영 중간 담 증상이 심해져 병원에 갔다.

이날 김종민은 김준호를 도와주기 위해 출연했다. 김종민은 "레드벨벳을 정말 좋아한다. 레드벨벳 얘기만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트와이스가 적혀 있는 신발을 신고 있어 웃음을 줬다. 김종민은 당황한 듯 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후 레드벨벳은 '아이돌 기네스 대회'에 도전했다. 종목은 오래 매달리기. 캐나다에서 학교를 다닌 웬디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지만 안정적인 자세로 35초를 기록했다. 슬기는 "학교 친구들은 다들 1초만 하고 떨어진다"고 웬디의 기록에 박수쳤다. 슬기는 좋은 기록을 위해 맨발 투혼을 보여줬다. 아이린은 고등학교 때 1초만 했다고 했지만, 안정적인 자세로 30초 벽을 극복했다. 아이린이 40초로 레드벨벳 내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어진 토크에서 슬기는 "춤, 노래를 좋아해서 아빠가 공개 오디션을 신청했다. 오디션을 보고 1년 뒤에 갑자기 전화를 받았다. 바로 계약한 게 아니라 견습생으로 있었다"고 SM엔터테인먼트에 들어오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각자 오디션에서 불렀던 노래를 다시 부르며 추억에 잠겼다.

데뷔 3년 차에 접어든 레드벨벳. 슬기는 "슬럼프가 왔었다. 연습생 4년, 5년이 제일 힘들었다. 노래도 안 늘고 성대도 이상해졌다"면서 엄마 생각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슬기는 "제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부모님께 메시지를 띄웠다. 웬디도 다이어트 때문에 힘들었던 일화를 공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분위기를 바꿔 레드벨벳의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막귀막눈' 코너를 진행했다. 안대를 착용하고 춤을 춘 뒤 마지막 위치에 제대로 서면 성공하는 것. 아이린은 처음부터 박자를 다 놓치고 중간에 멈추기까지 했지만 마지막 자리와 가장 가까운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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