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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박희철·이지남 영입하며 미드필드 보강

기사입력 2008.02.12 18:16 / 기사수정 2008.02.12 18:16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허회원] 사이프러스에서 전지훈련 중인 경남 FC가 박희철과 이지남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12일 경남은 보도자료를 통해 포항에서 박희철, 서울에서 이지남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경남은 미드필드 라인을 한층 더 두텁게 만들었다.

포항에서 경남으로 새롭게 합류한 박희철은 청소년대표와 올림픽대표를 거친 유망주다. 박희철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크로스 능력을 갖추고 있고 뛰어난 공격력이 특기인 선수다.

박희철은 “경기에 많이 출장해 나의 위치를 찾고 팀 성적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입단소감을 밝혔다. 또 “감독님이나 코치님들이 잘해줘서 좋고 의사소통이 잘 돼 좋다”며 포항에서 외국인 감독의 어려웠던 점을 밝혔다.

서울 소속이었던 이지남은 2002년 고교를 중퇴하고 바로 서울로 입단해 유망주로 꼽혀왔다. 6년간 2군 무대에서 84경기에 출장 3득점 2도움을 기록한 바 있지만 아직 1군 무대에는 4경기 밖에 출장 기록이 없어 아쉬움이 크다.

이지남은 “경남에서 열심히 해 주전자리를 꿰 차는 게 목표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팀에서의 당찬 각오를 다졌다. 또 “조광래 감독님과는 3년 동안 같이 생활했기 때문에 스타일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다”며 새로운 팀에서 새 출발을 다짐했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  사진 = 경남 FC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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