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가수 싸이가 연말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싸이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03년 '올나잇스탠드'라는 콘서트 브랜드를 만들고 '싸이를 싫어하는 이도 싸콘은 좋아할 수 있게 만들자'는 목표로 13년을 왔네요. 올해 '올나잇스탠드', 제 사견으로는 모든 면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공연이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싸이는 "스태프, 비와이, 비, 지코, 다듀, 전인권 선배님, 이틀간 5만 관객분들.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콘서트 사진을 대거 공개했다.
또 싸이는 26일 트위터를 통해 "그나저나 이틀간 약 10시간, 메들리 포함 약 80곡을 했는데 오늘보니 체중이 1kg 정도 불어남. 이 새끼 이럴 줄 알았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싸이는 지난 23, 2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돔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6 – 싸드레날린'을 개최했다. 싸이는 음향, 조명, 특수효과, 레이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창의적인 무대 연출, 명불허전 공연 강자다운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무대매너를 선보였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