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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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우결' 슬리피, 차세대 국민사위 가나요

기사입력 2016.12.24 18:2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가수 슬리피가 국민사위로 등극했다.

2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슬리피가 처가 식구들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슬리피는 이국주의 어머니, 남동생과 첫 만남을 갖게 됐다. 처가 식구들과의 만남에 긴장되고 어색할 법도 한데 슬리피는 친근하게 다가갔다.

슬리피는 장모님과 함께 앞치마를 하고 꼬리찜 요리에 나섰다. 장모님이 메인 셰프고 슬리피는 보조였다. 이국주가 없는 주방에서는 어색함은커녕 슬리피와 장모님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국주의 어머니는 어딘가 2% 부족한 슬리피가 귀여워 일편단심 사위사랑을 보였다. 슬리피 역시 그런 장모님의 사랑에 보답하듯 아들처럼 살갑게 굴었다. 슬리피는 장모님이 사진을 찍자 잔망스런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행주가 없자 자신의 앞치마를 내주는 등 센스를 발휘했다.

슬리피는 크리스마스 선물도 빼놓지 않고 준비해 처가 식구들로부터 점수를 제대로 땄다. 이국주의 어머니와 남동생은 슬리피의 정성에 격렬한 리액션을 드러내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슬리피는 장모님을 위해 트로트를 열창하기도 했다. 이국주의 어머니는 뭐든 빼지 않고 시원시원하게 해 주는 사위의 모습에 푹 빠졌다. 이국주는 처가 식구들을 위해 노력하는 슬리피의 진심에 "100점 만점에 200점 짜리 사위였다"고 말하며 감동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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