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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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전' 이수만부터 박진영까지…상상초월 라인업 완성

기사입력 2016.12.21 14:26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2016 SAF 가요대전이 막강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21일 '가요대전'측은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의 출연을 비롯, 각 장르별 대한민국 톱 프로듀서들이 스페셜한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K-POP 열풍의 2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류 열풍의 시초와 역사를 만들어 온 대표적인 K-Producer 이수만이 출연, K팝의 역사와 전망에 관해 이야기한다. 또한, 장르별 대한민국 TOP 프로듀서인 유영진, 테디, 박진영, 윤종신, 10cm를 선정, ‘가요대전’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직접 프로듀싱한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프로듀서 유영진은 H.O.T.로 시작해 S.E.S., 신화,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EXO를 최정상 자리에 올린 프로듀서다. 유영진이 직접 프로듀싱한‘가요대전’ 무대에는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 아이돌 EXO가 같은 소속사 후배 그룹 NCT와 함께 합동 공연을 펼친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고퀄리티 퍼포먼스와 함께 사회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도 준비 중이다.

테디는 1998년 원타임의 멤버로 데뷔 후 현재까지 지누션, 세븐, 빅뱅, 2NE1, 이하이, 블랙핑크 등의 앨범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 하며 K팝 트렌드를 주도 하고 있는 힙합 프로듀서다.그는 이번 ‘가요대전’에서 K팝 대표 아이콘 지드래곤, CL과 힙합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두 래퍼 비와이, 오케이션의 컬래버래이션을 선보인다. 

박진영은 댄스 장르의 대표 프로듀서로 나선다. 박진영은 god, 비, 원더걸스, 2PM, 미쓰에이, 갓세븐, 트와이스 등 대한민국 대표 댄스그룹을 프로듀싱한 프로듀서로 대한민국의 댄스곡이라면 그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 정도다. ‘가요대전’에서는 핫한 아이돌 4팀, 갓세븐과 세븐틴, 트와이스, 여자친구의 JYP 히트곡 리믹스 무대를 프로듀싱한다.


최근 예능인으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윤종신은 2010년 3월부터 현재까지 매달 1곡 이상 발표하는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대표적 발라드 프로듀서다. 그는 규현,에디킴, 에이핑크 정은지, 비투비 육성재, 구구단 세정과 함께 서정적인 윤종신 표 발라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또 최근 발표한 따뜻한 힐링송 ‘그래도 크리스마스’를 함께 부를 예정.

대한민국 대표 인디 밴드로 손꼽히는 10cm도 '가요대전'에 참여한다. 올해 초 발표한 ‘봄이 좋냐?’를 통해 다시 한번 음원 강자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던 10cm는 대한민국 3대 기획사의 대세 아이돌인 EXO 찬열, 트와이스 지효, 블랙핑크 로제와 함께 2016년 K팝 히트곡 메들리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꾸밀 예정이다. 10cm와 찬열, 로제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까지 준비되어 있다고. 찬열은 예능과 콘서트 등에서 뛰어난 기타 연주 실력으로 인정받은 바 있으며 블랙핑크 로제의 경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기타 연주다.

'가요대전'은 오는 26일 오후 8시 55분부터 생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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